전주 경기전 참죽나무 천연기념물 지정 검토

전주 경기전 참죽나무는 높이가 15.6m, 흉고둘레가 3.95m에 달한다. 영조가 조경묘를 세울 당시인 1771년경부터 자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안봉주(bjahn@jjan.kr)

전주 경기전 참죽나무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될 것으로 보인다.

 

13일 시에 따르면 완산구 풍남동 3가 91-3번지 경기전 뒤편에 자리한 참죽나무와 관련해 문화재청이 천연기념물로 지정하는 것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수령 250년 이상된 이 참죽나무는 높이가 15.6m, 흉고둘레가 3.95m에 달한다.

 

영조가 조경묘를 세울 당시인 1771년경부터 자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시는 이 참죽나무의 역사적, 문화적, 학술적 가치를 감안해 문화재청에 천연기념물 지정을 요청했다.

 

시 관계자는 "이 나무를 잘 보호하기 위해 천연기념물 지정을 요청했으며, 문화재청이 긍정적으로 검토하는 것으로 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