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결식 우려 학생 급식 지원

부안군은 여름방학을 맞아 결식이 우려되는 유치원과 초·중·고학생 등을 위해 1억6800만원을 투입해 급식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경제상황 악화 및 한부모 가족증가 등으로 인해 여름방학 중 가정에서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의 증가를 대비하여 부안군 교육청 등과 함께 기본조사 및 수시조사를 실시했다는 것.

 

이 결과 관내에서 결식이 우려되는 원생 및 초중고생은 1383명에 이르고 있다.

 

군은 이에따라 1억6800만원의 예산으로 한끼당 3000원에 해당하는 주·부식 또는 도시락을 이들에게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결식으로 어려움을 겪는 아동이 없도록 급식 대상자가 누락되지 않도록 철저히 조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