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인큐베이션 선정 '소나무' 배우 오디션

'2009 전북영화제작 인큐베이션'에 선정된 영화 '소나무'가 14일 오후 4시 기린오피스텔에서 출연 배우 선발을 위한 전주 오디션을 가졌다.

 

전라북도가 주최하고 전주영상위원회가 주관하는 '전북영화제작 인큐베이션 지원사업'은 도내 영화제작인력 기반확충과 안정적인 제작환경 구축을 위한 것. 도내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영화인을 대상으로 7편을 선정, 전북에서 50%의 촬영을 진행하는 것을 조건으로 제작비의 일정 금액을 지원하고 있다.

 

주연급 2명과 조연급 2명, 행인 1명 등 총 5명을 선발하는 오디션은 전국적으로 치러지고 있으며, 현재까지 60여명이 도전했다. 이번 전주오디션에는 10명이 참가했다.

 

영화 '소나무'는 전주 출신으로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에서 영화연출을 전공하고 있는 강지이 감독 작품. 오는 9월부터 전북에서 올 로케로 촬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