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리아 국영방송 BNT가 주관하는 골든체스트상은 동구권을 대표하는 국제상으로 드라마와 TV 영화, 다큐 등의 분야로 나뉘어 시상하며, 올해 시상식은 10월5일 개최될 예정이다.
'나의 피투성이 연인'은 소설가 정미경의 세 단편 '나의 보랏빛 사진', '밤이여 나뉘어라', '나의 피투성이 연인'을 한편의 연극과 두편의 드라마로 구성한 옴니버스극이다. 지난 5월에는 상하이(上海) TV페스티벌 본선에 올랐다.
KBS는 "올해 한국에서는 '나의 피투성이 연인'이 유일하게 본선에 진출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