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의 성당과 웅포.함라.금성 등 4개 초등학교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의 초. 중학생에게 금강의 생태환경을 체험케 하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기획됐다.
오는 8월10~13일 진행될 이번 생태탐방에는 성당과 함라, 웅포, 함열 지역 초등학교 5~6학년과 중학생, 학부모 등 약 5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들은 3박4일간 금강변을 따라 걸으며 지역의 문화유적과 농장, 습지, 녹차 밭등을 차례로 둘러볼 계획이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성당초 고영수 교사는 "생태탐방 프로그램은 지역의 생태와문화, 환경 등을 직접 체험하는 좋은 시간이 될 것"이라면서 "특히 자라는 아이들에게는 자연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