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자산관리전북지사(지사장 장성식)는 15일 올 상반기 사업평가에서 전국 19개 지사 중 4위를 차지, 장려상과 함께 대표이사 표창을 받는다고 밝혔다. 전북지사는 취약한 도내 사업환경 때문에 그동안 10위권에 머물러 있었다.
조합 부실채권 수임 부문에서 170.5%의 실적으로 전국 평균보다 39.9%나 앞섰고, 부실채권 매입 부문에서도 85.9%의 실적을 달성, 전국평균 43%에 비해 월등한 실적을 보였다.
또 위임및 매입채권 회수부문에서도 48억 5900만원을 회수해 조합과 중앙회의 수지에 기여했으며, 임대차 및 재산조사업무 대행을 통해 영업점의 부족한 인력을 지원, 호응을 얻었다.
한편 지난 4월 동진강낙협과 전북인삼조합, 이달 13일 군산농협 위임계약 체결 등 전국 최초로 도내 전 회원농협이 100% 조합채권 위임계약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전북농협 부본부장 출신인 장성식 지사장은 "농협의 부실예방과 부실자산 정리 상시 지원체계 구축, 사업 영역 확대 및 다각화, 전문인력 육성 및 경쟁력 강화 등을 통해 농협의 보유채권 및 비업무용 자산의 정리를 효율적으로 지원해 자산의 건전화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