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4위 규모의 전북대 대형 풍동실험센터 공사를 맡았던 (주)대우엔지니어링이 대학측에 2000만원의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전북대는 15일 오전 대학본부에서 서거석 총장을 비롯한 대학 보직교수들과 (주)대우엔지니어링 전세현 부사장·김동범 상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발전기금 기탁식을 가졌다.
이날 기탁식에서 전세현 부사장은 "전북대에 세계적 규모의 대형 풍동실험센터를 성공적으로 구축하게 돼 뿌듯하다"며 "세계 100대 대학을 지향하고 있는 전북대 발전에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대는 지난 4월, 빌딩 등 구조물에 대한 바람의 영향력을 측정하는 국내 최대규모의 풍동실험센터를 준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