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해풍고추 브랜드 육성 본격

고창군이 해리면 일대에서 생산되는 서해안 해풍고추를 새 고추 브랜드로 육성하는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고창군과 (주)고창황토배기유통(대표 박상복)은 지난 17일 청소년수련관에서 이강수 군수와 박현규 군의회 의장, 서해안 해풍고추 영농조합 회원과 고추생산농가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추브랜드 육성사업 설명회를 열었다.

 

고창군에 따르면 고추브랜드 육성은 지난해 농식품부가 공모한 원예작물 브랜드 육성사업에 선정돼 추진중인 사업으로 (주)고창황토배기 유통은 가공 및 유통을 담당하고 서해안해풍고추영농조합은 생산 및 수매를 담당하게 된다. 이들 단체는 올해부터 3년 동안 200억원의 사업비를 농식품부로부터 지원받게 된다.

 

고창황토배기유통은 이와 관련 고수면 부곡리(남고창IC) 일대에 부지 66,000㎡를 매입, 고추종합처리시설 및 식품관련 가공 산업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