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정부에서 발탁한 첫 인권위 수장인 현병철 신임 인권위원장은 전남 영암 출신으로 한국법학교수회 부회장, 한양대 행정대학원장 등을 거쳤다.
현 위원장은 당초 지난 17일 취임식을 먼저 가진 뒤 임명장을 받을 계획이었으나 인권활동 경력이 미미하다는 점을 문제삼은 인권단체들의 반발에 부딪혀 이날 오후로 취임식을 연기했다.
백용호 국세청장은 충남 보령 출생으로 경실련 상임집행위원과 한나라당 여의도연구소 부소장, 서울시정개발연구원장 등을 거쳤고, 이 대통령의 대선 후보 시절에는 외곽 자문기구인 바른정책연구원(BPI) 원장을 맡았던 주요 측근 중 한 명이다.
서울 출신인 이인실 통계청장은 국회 예산정책처 경제분석실장, 한국여성경제학회장, 한국경제연구원 금융재정연구센터장, 서강대 경제대학원 교수 등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