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기계탄소 R&D '눈에 띄네'

연구역량·기업유치 실적 평가 전국 1위

전주기계탄소기술원이 전국 R&D기관 가운데 최고의 연구역량과 기업유치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고 있다.

 

전주기계탄소기술원은 지난해 전북을 비롯해 전국 9개 지역혁신기반 사업을 대상으로 한 R&D기관 연구역량과 기업유치 실적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전북도가 20일 실시한 R&D사업 성과분석에서 전주기계탄소기술원은 '핵심기능 기계부품 소재 실용화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이 접촉하기 어려운 현대중공업과 LS전선 등 대기업과 연계한 마케팅을 지원하고, 또 24개 기업을 유치하는 성과를 올린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기업유치 실적은 연구비 10억 원 당 7.8개사로, 분석대상 30개 사업의 평균인 1.26개사에 비해서도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함께 전주기계탄소기술원은 지난 2003년부터 2008년까지 연구역량 등과 관련된 9개의 상을 휩쓸었다. 2004년 지역산업진흥산업 부품소재 분야 1위를 시작으로, 2005년 지역산업진흥산업 평가 전국 1위와 전국 연구·지원기관 평가 대통령 표창 수상, 2007년 지역혁신산업기반 구축사업 전국 1위 등 매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