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록 위원장은 이날 "전례가 없는 무차별식 자료 요구로 인한 행정력 낭비와 상식과 정도를 벗어난 H신문의 비방적 편파보도 행태는 고창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공무원과 그 가족 모두의 자부심은 물론 군정발전을 위해 헌신했던 그간의 노력을 폄하, 현 고창군 행정이 쌓아온 신뢰를 흠잡는 의도로 밖에 판단되지 않는다"면서 앞으로 무분별한 비방과 편파적 보도가 지속될 경우 700여 조합원들이 하나 되어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H신문은 그동안 고창군에 업무추진비와 홍보비 등 20건이 넘는 행정정보공개를 요청했으며 신문 관계자는 이날 공무원노조의 성명서 발표에 대해 "그동안 사실에 입각한 보도를 했을 뿐 진실을 왜곡한 사례는 전무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