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머루특구지정' 본격 추진

지식경제부 방문 협의 진행

무주군이 전북도 식품산업의 메카로 도약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홍낙표 군수는 농림수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천마와 머루, 호도 등을 식품산업의 중심축으로 육성하고 이에 대한 실질적인 소득을 창출해 지역 경쟁력을 키운다는 방침을 세우고, 21일 지식경제부를 방문해 무주머루특구지정을 위한 본격적인 협의에 들어갔다.

 

군은 전국 생산량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무공해 천마와 머루산업 등이 특구로 지정되도록 행정력을 집중, 타 지역과의 차별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무주군만의 특화전력을 구축하기 위해 현재 지식경제부가 추진하고 있는 신성장동력 스마트프로젝트 26개 지원과제와 에너지 뉴딜사업, 민간투자분야, 5+2 광역경제권 선도산업 등 6대 분야 22개 발전전략분야에 대한 연계사업을 전극 발굴하는 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홍 군수는 "잘 사는 무주 행복한 군민을 실현하고 글로벌 휴양커뮤니티 실현을 앞당기기 위해 중앙부처 방문 및 투자자 유치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머루특구지정과 관련해서도 지식경제부와의 지속적인 접촉을 통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