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동일종합자재(대표이사 고재원) 측이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내린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진안군에 지난 20일 시가 1억원 상당의 안전화와 포장용 천막을 조건없이 지원한 사실이 밝혀졌다.
이 업체는 이날 이 같은 사랑의 물품을 지원하면서 "작으나한 정성이지만 수해 주민들이 힘을 내 어려움을 극복하길 바란다"는 위로 말을 건냈다.
이에 송영선 군수는 "어려울 때 함께 나누는 따뜻한 손길이 있어 힘을 얻게 됐다"면서 주민들을 대신해 감사의 말을 전했다.
지원된 안전화와 포장용 천막은 곧 바로 자원봉사자와 일선 11개 읍·면에 배부돼 복구활동에 유용하게 쓰여질 계획이다.
한편 고재원 사장은 진안지역에 수해가 컷던 지난 2005년에도 마대 등을 지원해 준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