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여고, 무주서 일손돕기

전북여고 김형중 교장을 비롯 학생 200여명은 지난 20일부터 3일간 무주군 안성면 공진리 공진·죽장마을의 농촌현장에서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벌였다.

 

학생들은 수해로 인한 토사치우기와 풀뽑기, 머루·인삼밭 김매기, 콩따기 등 작업을 벌이며, 소중한 노동의 의미를 되새겼다.

 

김 교장은 "학교에서 학업도 소중하지만 이렇게 농촌현장 속에서 직접 봉사와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제자들의 모습을 보면서 긍지감과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농촌봉사를 실시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전북청소년활동진흥센터 주관으로 여름방학시간 중 농촌돕기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실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