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협 '수출 탑·포상' 신청 접수

한국무역협회 전북지부는 2009년 무역의 날 '수출의 탑 및 포상' 신청을 다음달 14일까지 접수한다.

 

올해에는 과거 실적달성 첫해에 '수출의 탑' 신청기회를 놓쳐 수상하지 못한 업체에게도 수출의 탑을 신청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고 무협 전북지부는 설명했다.

 

수출의 탑은 당해년도의 수출실적을 기준으로 주어지는데, 지금까지는 '해당 수출의 탑 단위의 실적을 처음으로 달성한 연도에만 신청해야 한다'는 규정 때문에 실적달성 첫 해에 신청기회를 놓친 업체들은 해당 수출의 탑을 수상할 수 없었다.

 

장상규 전북지부장은 "이번 수출의 탑 신청자격 요건완화 조치로 그동안 신청기회를 놓친 업체들에게 수상기회를 부여함으로써 무역업체들의 사기진작과 함께 수출촉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면서 "올해에는 신청기회를 놓치는 일이 없도록 사전에 철저히 준비하여 많은 기업이 수상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