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주말사극 '탐나는도다' 8월8일 첫방

MBC 주말드라마 '탐나는도다'(극본 이재윤ㆍ신재원ㆍ이지향ㆍ최이랑, 연출 윤상호ㆍ홍종찬)가 다음달 방송을 시작한다.

 

23일 제작사 그룹에이트에 따르면 '탐나는도다'는 17세기 조선 탐라도를 배경으로 엉뚱 발랄한 불량 해녀 장버진과 귀양한 선비 박규, 폭풍을 만나 제주 바닷가에 떠밀려온 영국의 꽃미남 윌리엄, 동인도 회사 상인 얀 등 4명이 벌이는 우여곡절 판타지 사극이다.

 

정혜나 작가의 동명 만화(서울문화사)를 원작으로 한 이 드라마에는 장버진 역에 서우, 박규 역에 임주환, 윌리엄 역에 황찬빈(본명 피에르 데포르트), 얀 역에 이선호 등이 출연한다.

 

사전제작 드라마를 표방하며 작년 8월부터 촬영을 시작한 이 드라마는 현재 70% 이상 촬영을 마친 상태다.

 

MBC 주말드라마 '잘했군 잘했어'의 후속으로 다음달 8일 오후 7시55분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