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군산시보건소에 따르면 지역에 거주하는 20대 후반의 남성이 상가포르 출장을 다녀온 후 고열과 기침 증세를 보여 지난 16일 신종 인플루엔자 추정환자로 분류된 후, 이 남성의 어머니와 직장동료 여성이 확진환자로 판명됐다.
보건소 측은 "남성과 어머니는 판명 직후 국가지정격리병원인 전북대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뒤 퇴원한 상태이며, 직장동료는 고열 증세를 보여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