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야구 칼럼니스트 조 포스난스키는 모든 선수가 건강하며 내일 당장 새 시즌이 시작돼 모든 메이저리거를 대상으로 다시 드래프트를 한다는 가정 아래 100명의 선수 순위를 매겼다.
추신수는 메이저리그에서 현재 활약하는 모든 선수 중 68위에 올랐으며 외야수 중에는 18위로 뽑혔다.
포스난스키는 추신수에 대해 "13개의 홈런을 칠 정도로 힘이 좋고 전반기 13개 도루를 시도해 모두 성공했다"며 "또 출루율(0.393)이 좋고 강한 팔을 가졌다"고 호평했다.
추신수 이외에 100위 안에 든 아시아 선수로는 20위에 오른 일본의 스즈키 이치로가 유일하다.
한편 전체 1위는 홈런과 타점 부문에서 1위를 달리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앨버트 푸홀스가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