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속국악원 연주단원들의 기악합주를 시작으로 가야금 병창과 민속무용, 단막창극 등으로 구성된 이번 공연은 마지막 무대는 사물단의 신명나는 판굿으로 관객과 하나 되는 흥겨운 국악한마당을 펼칠 예정이다.
1일 공연에는 기악합주 '신뱃노래', 무용 '진도 북춤', 가야금병창 '사랑가', 창극 '흥부전' 중 '화초장~제비 후리러 나가는 대목', 판굿과 소고춤이, 22일 공연에는 기악합주 '신뱃노래', 가야금병창 '고고천변' 외, 무용 '승무', 창극 '심청가' 중 '횡성 올라가는 대목', 판굿이 이어진다.
이영우 민속국악원장은 "야외로 나와 진행되는 국악공연인 만큼 우리 전통예술이 관객에게 한걸음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여름 휴가지를 아직 정하지 못했다면 가까운 남원에서 속 시원해지는 음악과 함께 문화피서를 즐기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문의 063) 620-2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