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장수간 고속도 휴게소에 진안 농·특산품 판매장

익산~장수간 고속도로 상·하행선 진안휴게소 내에 진안의 농특산물을 전시 판매할 판매장이 본격 운영된다. (desk@jjan.kr)

익산∼장수간 고속도로 진안휴게소 상·하행선 내에 들어선 '진안군 농·특산품판매전시장'이 28일 개장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과 함께 청정진안을 알리는 첨병역할에 나섰다.

 

진안휴게소 양 편에 2억3200만원을 들여 지난 5월 완공된 군 농·특산품판매전시장은 공고를 통해 운영자 2명을 모집할 무렵인 지난 10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 상황이다.

 

이 판매장에는 홍삼과 인삼 등 특산품 및 공예품과 함께 진안에서 생산되는 고추와 수박 등 계절품목까지 두루 판매, 벌써부터 인기몰이를 예감하고 있다.

 

아울러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큰 산간 고원지역 특성상, 모든 판매 농·특산품이 특유의 맛과 색을 자랑하고 있어 차별화된 홍보전략이 가능할 것으로 점쳐진다.

 

특히 인근의 전망대는 마이산이 한 눈에 들어와 전국 최고의 경관을 자랑, 이용객들로부터 탄성을 자아내게 하는 또 하나의 관광명소로 손색이 없다.

 

송영선 군수는 개장식에서"이 판매장은 진안휴게소를 방문하는 내방객들에게 진안고원 농·특산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유통채널로 자리매김하도록 힘써 줄 것"을 당부하면서 "이번 판매장 개장을 갖기까지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은 도공 진안지사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장식에는 송 군수 및 군청 관계자들 외에도, 정종옥 부귀농협장, 이충국 전 전주장학숙 원장, 이치이 한국도로공사 진안지사장, 농업인 및 생산자 단체 등 50여 명이 참석, 경과보고와 개장을 축하는 커팅식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