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은 주민소득 확충과 농촌경관 조성, 정주공간 확보 등을 통해 희망이 넘치는 농촌사회 건설을 목적으로 정부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임실군은 지난 2006년 삼계면 4개 마을의 박사골권역이 제안사업에 선정되며 정부 공모사업에서 첫 홈런을 날렸다.
국비와 도비 등 총사업비 78억4300만원이 지원되는 박사골 종합개발사업은 오는 2011년까지 마을내 도로정비와 공동축산시설, 전통엿작업장 등 다양한 시설이 공사 중에 있다.
주민의 역량강화와 도농교류, 지역경제 활성화 등이 기대되는 박사골 종합개발사업은 현재 85%의 공정율을 보인 가운데 순항중이다.
군은 이를 발판삼아 지난 2007년에는 관촌 거점면 종합개발사업에 도전, 또 다시 선정되면서 7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았다.
소공원 조성과 재래시장 진입로 개설, 테마 가로 간판정비 등 생활편익과 지역상권 등의 제안이 선정돼 거점면 중점 육성으로 인근 지역에 경제적 파급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지난해에는 오수면 둔덕권역이 공모에 선정되면서 63억원의 사업비가 배정됐고 올해에는 지사면 십이연주권역 등 지난 4년간 4개 권역에 총 281억원의 중앙 사업비를 창출하는 기염을 토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임실군은 내년 사업으로 덕치면 천담권역을 대상으로 공모사업에 착수, 새로운 도전을 꿈꾸고 있다.
김형진 군수대행은"정부의 추진사업에 연이어 선정된 것은 공무원들의 노력이 결실을 본 것"이라며"종합개발사업이 완료되면 임실군은 청정지역으로 새롭게 부각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