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복분자연구소 건립 '순조'

郡, 1억 인센티브 등 내년 예산 20억 확보

고창 복분자연구소 조감도. (desk@jjan.kr)

고창군은 현재 추진중인 고창복분자연구소 건립사업이 지난달 지식경제부 1차년도 연차 평가 결과 1억원의 인센티브를 포함, 국비 18억원을 지원받는다고 27일 밝혔다.

 

27일 군에 따르면 국비에 대응하는 도비 2억4000만원까지 포함하면 총 20억4000만원을 확보, 내년 2차년도 연구소 건립사업 추진이 차질없이 진행된다. 군은 이에 따라 내년도에는 복분자연구소 연구인력을 확충, 복분자 기능성 제품개발과 자연발효균주 선발 및 우량종자 연구 등 R&D 분야에 집중 투자한다. 또 수출활성화 교육 등 판로확보에도 주력하고 이미 조성된 인프라를 바탕으로 복분자산업의 내실을 다진다는 전략이다.

 

복분자연구소는 지금까지 연구소 부지를 매입하고 전북대 이헌상 교수를 연구소장으로 선임했는가 하면 기능성제품 연구와 가공업체 지원 등 사업추진의 기본 인프라를 구축해 왔다.

 

군관계자는"복분자연구소를 중심으로 관련 산업 로드맵을 형성 향후 추진될 광역클러스터에 고창이 선도적인 입지를 굳힐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