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군산시 성산면 A어린이집을 운영하는 전씨는 지난 2006년 10월부터 올해 6월까지 자신의 어머니가 보육교사로 일하는 것처럼 허위로 서류를 꾸며 보조금 신청서를 제출, 매달 130여만원씩 모두 4500여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전씨는 또 같은 기간 휴직한 보육교사 몫의 보조금을 신청하거나 시간제 보육교사가 종일 근무하는 것처럼 꾸미는 방법 등으로 보조금 1500여 만원을 가로챈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