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K-water) 전북지역본부는 정부의 조기집행 방침에 따라 올 전체 예산 320억원의 69%인 221억원을 상반기중 조기집행했다고 29일 밝혔다.
K-water는 당초 올해 투자사업비 예산 320억원의 60%인 192억원을 상반기에 집행할 계획이었지만, 선급금 지급 비율 상향조정, 사업의 조기발주, 약식기성 활성화 등을 통해 선급지급대상과 범위를 확대하고 입찰기간을 단축한 결과 지난 6월말까지 집행 목표 대비 113%를 초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섬진강댐 재개발 사업의 경우 선급금 지급 및 신속한 기성 처리 등으로 97억원 예산 중 상반기까지 81억원(84%)이 집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