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여사는 지호와 함께 있는 영희를 보고 오해하고 일부러 배를 움켜잡으며 아픈 척을 하는 지숙. 장여사는 지숙의 편을 들며 영희를 돌려보낸다. 철수는 영희에게 지숙이한테 무슨 짓을 한 거냐며 따져 묻고. 기가 찬 영희는 바람피고 싶으면 바람피라고 큰소리를 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