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좋은 아침'은 연예부 기자 50명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했다며 일련의 연예인을 '막말스타', '뜨고 나서 변한 스타', '안하무인 스타' 등으로 구분해 거론했다.
그러나 방송 직후 설문조사 결과를 납득할 수 없다는 시청자들의 항의가 이어졌고, 이에 SBS는 시청자에 대한 사과와 해당 외주 제작사 미디어트리에 대한 경고 조치를 결정했다.
'좋은 아침'의 조동석 CP는 "내달 3일 '기자밀담' 코너에서 내레이션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사과를 할 것이며, 해당 외주 제작사에는 경고 조치를 내렸다"고 말했다.
조 CP는 "설문 대상자를 50명으로 한정해 충분한 조사가 이뤄지지 않았고, 지나치게 지엽적인 의견까지 방송함으로써 불필요한 오해를 불러일으켰다"면서 "시청률 경쟁이 치열하다 보니 제작사가 잠시 도를 넘어섰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