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동현 군산대 교수의 해설이 덧붙여지는 '해설이 있는 판소리'에는 이광복 국립창극단 단원이 초대됐다.
'흥보가' 중 '제비노정기~박타는 대목'을 미산제 박초월 바디로, '수궁가' 중 '토끼 배가르는 대목'을 동편제로 감상할 수 있다. 고수는 임현빈 국립창극단 단원.
김수연 선생을 사사한 이씨는 '제31회 전주대사습놀이전국대회' 일반부 장원을 수상하고 국립창극단 젊은창극 '로미오와 줄리엣'에서 '로미오'역을 맡은 실력파다.
▲ 토요놀이마당 - 8월 1일 오후 8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야외공연장
매주 토요일 밤 찾아오는 '토요놀이마당'. 이번주 주인공은 'Band POLKA'와 '타울(TA WOOOL)'이다. 이름 그대로 폴카음악과 집시음악 등 빠른 리듬의 경쾌한 곡들을 연주하는 'Band POLKA'는 여름밤 모닥불 주위에서 연주하고 춤추는 보헤미안을 연상시키는 여행 같은 음악을 들려준다. '타울'은 '두드릴 타'에 '울림의 울'자가 더해져 한마디로 '두드리는 아이들이 전하는 울림'이라고 소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