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서 10월11일 '코리아 드라마 어워즈'

올해 '코리아 드라마 어워즈'가 오는 10월 11일 경남 진주시 칠암동 경남문화예술관에서 열린다고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조직위원회가 30일 밝혔다.

 

코리아 드라마 어워즈는 KBS, MBC, SBS 등 지상파 3사는 물론 케이블 TV 드라마 중에서 가장 많은 인기를 끈 연기자 등을 선정해 시상하는 국내 유일의 행사다.

 

 

지상파 3사가 매년 드라마상을 시상하고 있지만 이는 자사 채널 중심의 드라마와 연기자를 대상으로 한정하고 있다.

 

올해 코리아 드라마 어워즈는 각계 전문가 중심으로 운영위원회와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지상파와 케이블TV 드라마 전체를 대상으로 종합 평가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조직위는 연기상을 중심으로 시상한 지난 해와는 달리 올해는 작가상, 프로듀서상, 연출상, 남녀 조연상, 미디어상을 신설하기로 했다.

 

특히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홈페이지에서 투표로 선정하는 누리꾼 인기상 투표는 뜨거운 관심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코리아 드라마 어워즈는 오는 10월 1~15일 진주성 일원에서 열리는 '2009코리아 드라마 페스티벌' 행사의 하나이다.

 

조직위는 조만간 올해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의 전체 일정을 발표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