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아시아 대표 글로벌 그룹 도약할 터"

(주)엘드 미래비전 발표

지난 1일 (주)엘드 1군 승격 및 청사기념일 행사 참석자들이 기념비의 막을 걷어내고 있다. (desk@jjan.kr)

도내 중견건설업체인 ㈜엘드건설이 2013년까지 연매출 1조원, 전국 순위 50위권에 도전장을 던졌다. 또 각 계열사들을 지주회사인 ㈜엘드 중심으로 그룹화하기로 했다.

 

올 시공능력평가에서 1군으로 승격한 엘드건설은 1일 열린'1군 승격 및 청사기념일'행사에서 '향후 5개년(2009∼2013년) 법인별 성장목표'등 미래비전을 발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민휘 대표는 이날 "㈜엘드는 종합부동산 개발그룹의 지주회사로서 2013년 1조원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엘드건설도 5년내 1조원의 매출을 올려 전국 50위권에 진입시키고, 2012년 국내증시 상장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어"㈜엘드디엔시는 2013년 전국 100위권의 경인지역 대표 건설 기업으로, 현재 카자흐스탄에 설립한 해외법인(TOO ELD 등 3개사)은 중앙아시아의 대표 부동산 개발 그룹으로 성장시켜 글로벌 그룹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도 피력했다.

 

그는 이를 위한 개발역량 및 마케팅역량, 시공역량 강화 전략 등을 제시한뒤 "㈜엘드를 지주회사로 한 그룹화를 위해 3개년에 걸쳐 조직을 전면 재정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