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따라 업무 처리 소요일수가 단축돼 업체 편의가 제고되는 것은 물론 심사처리과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조달청은 설명했다.
조달청은 지난 2002년 9월 나라장터 개통 이후 시설공사의 적격심사를 전산화 했지만, 물품구매와 용역업무에서 적격심사에 필요한 납품실적 및 4대 보험 등의 DB구축 및 연계가 곤란해 전산화를 하지 못했다. 이 때문에 매년 증가하고 있는 물품구매 및 용역 적격심사 업무를 수작업으로 평가하면 업무의 비효율성이 지적돼 왔다.
전북조달청 관계자는 "내년부터 물품구매 적격심사시스템이 운영되면 적격심사 행정소요일수가 현행 10일에서 1일로 크게 단축된다"면서 "업체의 기관방문에 따른 불필요한 시간낭비도 최소화되는 등 약 113억원의 비용이 절감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