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교통신호등 LED로 교체

고창군은 교통신호등 210개를 절전형 LED신호등으로 바꿔 에너지절약 효과가 기대된다고 1일 밝혔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전구식 교통신호등을 LED신호등으로 교체하고 있다"며 "LED신호등은 선명도가 높고 햇빛 역광 시에도 신호 점멸 구분이 쉬워 교통사고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올해 교통신호등 교체사업 예산은 모두 3000만원. 읍내권 및 면 소재지에 설치된 신호등 27개소 210여개를 LED절전형으로 교체했으며 나머지 신호등 또한 2011년까지 연차적으로 마무리한다는 복안이다.

 

한편 고창군은 어린이와 노인 등 보행약자들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횡단보도 신호등 56개소에 보행숫자가 표시되는 역삼각형 디지털 신호등을 설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