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숙은 눈의 붕대를 풀자 시야가 들어온다. 이때 알천과 임종을 피해 말을 타고 가던 덕만과 유신랑을 보고 깜짝 놀란다.
덕만을 보게 된 칠숙은 이를 미실에게 고하고 미실 일파는 덕만이 쌍둥이 동생임을 알게 된다.
죽방, 고도를 심문하던 을제 용춘 역시 덕만의 정체를 확인하게 된다.
유신과 덕만은 은신처가 될만한 동굴로 피하고 김서현은 아들을 구하고 덕만을 제거하려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