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은 형모에게 이혼소송을 내겠다며 정원이한테 상처를 주면 불리해질수 있으니 아빠노릇을 잘 하라고 얘기한다.
오변호사를 만난 지원은 친자가 아니니 양육권이 쉽게 넘어가진 않겠지만 부모로서의 직업과 부양능력을 갖추는게 우선이라는 얘기를 듣는다.
지원은 유치원을 알아보고 집을 구해 가구와 정원의 침대를 들여놓으며 한결 밝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