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롯데홈쇼핑에서 상품을 구입한 뒤 반품을 원할 경우 전국 2천여개의 세븐일레븐 매장에 24시간 언제든지 맡길 수 있게 됐다.
롯데홈쇼핑 측은 편의점을 통해 반품을 원하는 고객에게 인근 편의점을 단문 문자메시지로 안내해주고, 고객이 상품을 세븐일레븐에 맡기면 배송기사가 편의점을방문해 위탁 상품을 수령한다.
이 상품은 물류센터로 회수돼 반품 처리가 완료된다.
롯데홈쇼핑은 이 서비스를 의류, 화장품에 한해 우선 시행하며 앞으로 다른 상품군으로도 점차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맞벌이 부부나 여행 등으로 집을 비우게 되는 고객들이 집에서 택배 기사를 기다릴 필요 없이 가까운 편의점을 통해 반품할 수 있게 돼 홈쇼핑 이용이 더욱 편리해졌다.
이번 서비스를 위해 롯데홈쇼핑과 코리아세븐(세븐일레븐), 현대택배는 지난달 30일 업무 제휴식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