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기간 동안 내린 폭우 및 잦은 비와 예년보다 낮은 기온으로 여름철 별미인 수박의 소비가 주춤하고 있다.
전북농협에 따르면 도내 하우스 재배농가의 경우 수확시기가 노지재배에 비해 20여일 정도 빠르기 때문에 대부분 출하를 마쳤으나, 노지배재 농가들은 지금 한창 수확 시기이지만 소비가 줄어 출하에 애를 먹고 있다.
이에 전라북도와 전북농협은 소비부진으로 출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박 재배농가와 함께하고 소비촉진을 위해 지난달 31일 전라북도청에서 수박 직거래장터를 개설해 특판전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