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8월 'Cool한' 도립미술관 운영

영화보고 사진찍고 음악감상

8월에는 미술관이 더 시원해 진다. 전북도립미술관(관장 이흥재)이 '8월의 쿨(COOL)한 미술관'을 운영한다.

 

직장인 및 가족단위 관람객을 위해 평일 관람시간을 오후 8시까지로 2시간 연장하고, 이에 따른 부대행사로 영화상영을 시작한다. 평일에는 오후 6시30분 미술관 앞 야외공간에서, 주말에는 오후 1시·3시·5시 미술관 내 강당에서 <괴물> <라디오 스타> <식객> <트랜스포머> <하울의 움직이는 성>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등 인기영화를 상영한다.

 

주말에는 관람객들이 추억을 간직할 수 있도록 기념사진을 촬영해 이메일로 발송해 주는 '추억을 담아주는 미술관'과 어린이를 위한 체험 프로그램 '그림 액자 만들기'도 진행한다. 특히 매주 일요일 오후 5시에는 이스트색소폰앙상블이 출연해 미술과 음악을 함께 감상하는 '도립미술관 일요 여름 음악회'를 선물한다.

 

이흥재 도립미술관 관장은 "관람시간 연장운영은 8월 한달간 한시적으로 운영할 계획이지만, 관람객 호응도를 모니터링해 반응이 좋을 때에는 연장 운영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 기간 동안 기획전시실에서는 '2009 전북미술의 현장'전이, 소장품전시장에서는 '형태의 자유'전이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