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영상불놀이대회 성황

관광객 3만명 발길

변산반도국립공원 격포해수욕장 인근 부안영상테마파크에서 지난달 31일과 이달 1일 개최 된 제2회 부안영상불놀이대회가 3만여 인파를 끌어모으는 등 성황을 이뤘다.

 

부안지역 해수욕장등 관광지를 찾는 여름철 관광객들을 위해 부안군이 후원하고 부안예총이 주관한 이번 영상불놀이 대회는 화려한 불놀이 공연·불꽃대회·불꽃쇼를 비롯 다양한 볼거리와 추억거리를 남길 수 있는 프로그램과 각종 체험마당이 마련되고 날씨도 한몫해 행사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지난달 31일 저녁 개막식에는 국회 김춘진의원·김호수 군수, 김성수 군의장 등 지역기관단체장과 이강수 고창군수, 황손 이석씨 등이 참석해 자리를 더욱 빛냈다.

 

동아리팀 불꽃경연대회에서는 8개 팀이 서로의 실력을 겨뤄 서울주니어팀(대표 이병학)이 우승을 차지해 상금 200만원을 수상했다.

 

한편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불꽃향연은 무대 앞에 있는 성곽과 인정전 등 궁궐이 있는 영상테마파크를 배경으로 약 10여분간에 걸쳐 화려하게 진행돼 변산반도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한여름 밤의 추억을 선사하며 참여자들을 감동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