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안 등 7명으로 구성된 한국 대표는 2일 일본 오사카 이바라키 국제골프장에서 열린 장타대회에서 합계 2천438야드를 쳐 일본(2천157야드)을 281야드 차로 제쳤다.
장타 전문 드라이버 브랜드 웍스골프가 주최한 이번 대회에 공정안을 비롯해 유효윤, 이종준, 김형찬, 강준희, 공평안, 곽길헌 등이 한국 대표로 출전했다. 일본은 미나미데 기미히로, 다츠키 히데키 등이 맞섰다.
이번 대회 단체전은 7명의 선수가 3구씩 쳐 최고 비거리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개인전에서는 미나미데 기미히로가 395야드를 치며 우승했고 다츠키 히데키가 384야드로 2위를 차지했다. 한국 선수로는 곽길헌이 380야드로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