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5일(한국시간) FIFA가 발표한 8월 남자축구 세계랭킹에서 지난달 랭킹포인트보다 8점이 떨어진 626점을 받았지만 순위는 48위를 지켰다.
아시아축구연맹(AFC) 가맹국 중에서는 호주가 전체 16위로 여전히 가장 높았고,일본이 지난달보다 한 계단 오른 39위로 뒤를 이었다.
이란이 61위, 사우디아라비아가 64위로 각각 세 계단 하락했다.
북한도 86위로 역시 세 계단 떨어졌다.
오는 12일 한국 대표팀과 평가전을 치르는 파라과이는 두 계단 상승한 20위를 차지하며 브라질, 아르헨티나에 이어 남미 대륙에서는 세 번째로 순위가 높은 나라가 됐다.
A매치가 많지 않아 상위 20위권 중에서는 독일(4위), 이탈리아(5위), 파라과이(20위)를 제외하고 모두 제자리를 지키는 등 순위 변동이 거의 없었다.
컨페더레이션스컵 2회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지난달 세계 정상 자리를 되찾은 브라질이 1천642점으로 1위를 유지했다. 스페인, 네덜란드가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