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난파 옛집에서 열리는 청소년 가곡제

가곡 '봉선화'의 작곡가 홍난파(1898~1941)의 음악성을 계승하고 음악 꿈나무를 육성하기 위한 제1회 홍난파 청소년 가곡제가 8일 종로구 홍파동 '홍난파의 집' 앞 월암공원에서 열린다.

 

지난 3일 예심을 거쳐 선발된 7명의 성악 전공 고등학생들이 참가해 오후 6시부터 3시간 동안 선배 음악가들과 함께 특별공연을 펼친다.

 

가곡제에 앞서 25명으로 구성된 합창단과 예술단이 출연해 홍난파 노래 메들리와 하모니카 연주 등을 들려주는 홍난파 동요 페스티벌과 가족이 함께 손톱에 봉숭아 물을 직접 들이며 옛 추억을 되새길 수 있는 봉숭아 축제도 부대행사로 진행된다.

 

가곡제는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070-8112-7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