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디자인비엔날레 '국제 디자인 포럼'

9월18~19일…세계 석학, 작가, 기업인 등 대거 참여

(재)광주비엔날레는 9월 18-19일 재단 회의실에서 'Searching for the Clue'를 주제로 '국제 디자인 포럼'을 연다고 6일 밝혔다.

 

9월 18일 개막하는 광주디자인비엔날레의 전시주제인 'The Clue'의 개념을 학문적으로 심화시키고 전시와 산업의 연계, 파급 효과를 진단하는 이번 포럼에는 세계 디자인계의 석학과 언론인, 작가, 기업인 등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Clue with vision & responsibilities'를 의제로 진행되는 첫날 프로그램은 문화를 산업과 연계하는 새로운 접근방법인 디자인 비즈니스와 디자인의 사회적 참여와 책임에 대해 논한다.

 

19일에는 서구 문화권과 아시아 문화권의 이질성과 동질성을 디자인의 새로운 방향성과 연결지어 바라보는 'Clue beyond the boundaries', 디자이너 창조성의 새로운 경험과 소통 가능성을 진단하는 'Clue with Creativities', 종합토론인 'Clue Talk on 2009 Gwangju Design Biennale'가 열릴 예정이다.

 

포럼에는 기타야마 히토미 일본 NIKI 그룹 대표와 정국현 삼성전자 부사장, 이탈리아 언론인이자 독립큐레이터인 마리아 크리스티나 디데로(Maria Christina Didero)씨, 에가라 웡차릿(Eggarat Wongcharit.태국) 국제 코디네이터, 클락 르웰린(Clark Llewellyn.하와이대 건축대학장 등이 발표자로 나선다.

 

이밖에 베르너 사세(Werner Sasse) 한양대 국제문화대학 석좌교수와 스스무 요나구니 푸드아티스트, 로렌 구안지니(Laurent Guanzini) 파리 국립음악원 학과장, 에릭 첸(Aric Chen) 책임 큐레이터 등이 패널로 나와 토론을 벌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