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케이스 웨스턴 리저브 대학 의과대학의 왕빙청(Wang Bing-Cheng) 박사는 눈의 손상된 단백질을 회복시키는 효소를 만드는 EphA2 유전자의 발현이 나이와 함께 줄어들면서 노인성 백내장이 발생한다고 밝힌 것으로 온라인 의학뉴스 전문지 헬스데이 뉴스가 1일 보도했다.
왕 박사는 이 유전자의 발현이 둔화되면 눈의 단백질이 서로 뒤엉켜 수정체에 혼탁을 일으키면서 시각장애가 나타난다고 밝혔다.
이 연구결과가 노인성 백내장의 새로운 치료법과 예방법을 개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왕 박사는 말했다.
미국인은 80세가 되면 절반이상이 백내장이 나타나거나 백내장 수술을 받는다고그는 덧붙였다.
이 연구결과는 온라인 과학전문지 '공중과학도서관-유전학(PLoS-Genetics)' 최신호(7월31일자)에 실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