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모항에서 실시된 이날 행사는 지난 5월 체결한 지역유관기관과 다문화가정 간의 지원 협약체결에 따라 농협중앙회 김제시지부 후원으로 이주여성과 가족 등 1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날 참여자들은 바닷가에서 물놀이 및 각종 게임 등을 통해 진정한 가족원으로 거듭나는 계기를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금번 교육은 이주여성과 가족 간 이해의 폭을 넓혀 가족 간, 부부 간 화합으로 이주여성의 조기정착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면서 "다문화사회 구조 속에서 언어 및 문화적 차이로 인한 갈등과 불편을 해소하는 즐거운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