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헝그리 정신으로 무장하겠다"
테마가 있는 뉴스감일근의 기자수첩안성용 포인트 뉴스'앗 추워!' 여름 해수욕장 新풍속도'아기공룡 둘리'는 아이들에게 어떤 영향?오페라 '마술피리' 문화소외계층 500명 무료 초청지난 2004년과 2005년, SBS 공개 개그 프로그램 '웃음을 찾는 사람들'(이하 웃찾사)에서 '만사마'로 큰 인기를 얻은 정만호가 4년만에 컴백한 소감을 밝혔다.
정만호는 10일 오후 서울 동숭동 대학로 ENT 팩토리 웃찾사 전용관에서 열린 '웃찾사' 기자 시사 공연에서 윤성한과 함께 새 코너인 '뻐꾸기 브라더스'를 선보였으며, 이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컴백 소감을 밝혔다.
정만호는 "오랜만에 무대에 서니 감회가 새로웠다"며 "쉬는 동안 힘들었고 개그에 굶주렸었다. 개그가 너무 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정만호는 "'만사마'로 인기를 얻은 뒤 자아도취가 돼 그동안 우쭐했었던 것 같다"며 "하지만 음반과 이후 코너들을 실패하며 다시 헝그리 정신으로 무장했다. 그래서 동기 후배들과 함께 일심동체가 돼 웃찾사를 살려보겠다고 죽기살기로 아이디어를 짜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만호는 또 "첫째 아들이 고등학교 1학년, 둘째 아들이 초등학교 3학년"이라며 인기를 모으던 당시 관심의 대상이 되었던 두 아들들의 근황도 전했다.
한편, 새롭게 단장한 '웃찾사'는 오는 13일 밤 11시에 첫 선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