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적인 경제사업으로 조합원들의 소득 증대에 힘쓰겠습니다."
최근 치러진 조합장 선거에서 재선된 신현철(62) 남부안농협 조합장은 "농산물을 생산하는 조합원들이 농협을 믿고 생산에만 종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판로를 개척하겠다"며 각오를 피력.
신 조합장은 이어"보안·줄포·진서 등 관내 3개면 지역에서 생산되는 오디뽕·무·배추·수박·양파·땅콩 등 각종 농산물이 수도권 등에서 잘팔릴 수 있도록 명품 브랜드로 육성하는 데도 임기 4년동안 정성을 쏟겠다 "강조.
그는 또 "부실화된 줄포농협과 진서농협을 보안농협이 11년전 흡수합병해 출범한 남부안농협은 2006년부터 흑자를 실현하고 있다"며 "내실경영을 통해 조합원들에 대한 배당과 환원사업을 더욱 늘려 나갈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밀짚모자와 운동화를 가까이 하는 그는 3파전 조합장선거에서 압도적인 표차로 재선된 것과 관련,현장경영을 하며 조합원들의 애로사항을 적극 수렴하고 해결하기 노력을 기울인 결과인 것 같다고 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