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사는 영심네 건물을 빠른 시일 안에 매도해 주기로 하는 대신 영미에게 집으로 들어오라는 조건을 단다. 영미는 단호하게 거절의 의사를 밝히고, 대신 윤여사는 다른 조건으로 어머님의 은혜 노래를 백번 부르라고 하는데….
한편, 친정모는 결국 화진을 찾아가고, 마지막으로 한 번 더 부탁하며 제발 선우 옆에서 떠나달라고 애원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