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미술의 큰 흐름인 미디어 아트는 영상문화의 주요 장르로서 관심을 모으고 있으며, 이번 꿈꾸는 정원전은 '미디어아트'를 영화와 맥을 같이하는 '움직이는 이미지'라는 고유 속성에 주목해 기획됐다.
지역 작가 2명을 포함하여 총 7명이 10점의 작품을 내놓았으며, 미디어아트 작가들의 초기작업부터 현재 작업까지 다양한 면모를 엿볼 수 있다.
전주영화제작소 관계자는 "출품된 다양한 작품들은 주로 바다, 폭포, 정자, 샘 등 자연이나 정원을 연상시키는 풍경 이미지라는 공통점을 가지며, 풍경 이미지와 어우러지는 음향은 실제 공간을 연상시켜 다양한 감각을 만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영화제작소 1층 기획전시실에서 오전 10부터 오후 7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관람료는 미취학 아동과 국가 유공자, 장애인은 무료이며 전주국제영화제 서포터즈 회원 및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후원회원과 어린이, 청소년은 500원, 일반은 1,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