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축제] 필봉농악 '풍물촌 페스티벌' 열린다

임실 필봉농악 풍물촌 개관을 축하하기 위한 페스티벌이 21-22일 전북 임실군 강진면 필봉리 필봉농악(筆峯農樂) 풍물촌에서 열린다.

 

제14회 필봉풍물촌 축제인 흥소리 페스티벌과 함께 열리는 개관식에는 강릉. 평택. 이리 농악단을 비롯해 송파산대놀이보존회, 진주 삼천포농악보존회 등 전국의 중요문화제 단체가 한자리에 모여 흥을 돋우게 된다.

 

또한, 강강술레 보존회의 공연과 학술세미나, 겨루기 한마당, 대동 마당이 펼쳐진다.

 

풍물촌은 2006년부터 4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4만8천901㎡에 필봉농악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풍물전시관(446㎡)과 다양한 체험문화를 병행할 수 있는 한옥체험단지 3동(331㎡), 전국의 농악단체들이 농악경연대회와 공연을 할 수 있는 옥외공연장 1개소(4천㎡) 등이 조성됐다.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인 필봉농악은 강진면 필봉마을에서 300여 년 전부터 내려온 호남 좌도농악의 대표적인 전통 마을굿으로 농악을 배우려고 전국에서 매년 3만여 명이 꾸준히 찾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