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의 향기] 조선 팔도 전국 지리지 여지도서 출판기념회

15일 완주 비봉 천주교호남교회사연구소에서

조선 팔도 전국 지리지이자 조선 전기 인문지리를 종합 정리한 「여지도서」 의 번역·출판 기념회가 15일 오후 4시 완주군 비봉면 천주교호남교회사연구소에서 열린다.

 

「여지도서」 는 1757년(영조 33)부터 1765년(영조 41)까지 편찬된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을 증보한 내용. 조선시대 대표적 정사(正史)에 버금가는 조선후기 인문지리지로 평가받았다.

 

변주승 전주대 교수를 연구책임자를 필두로 김우철 한중대 교수, 이철성 건양대 교수, 문용식 가천의과학대·순청향대 강사, 서종태 호남교회사연구소 연구실장, 이상식 한국고전문화연구원 전임연구원 등 20여명이 참여한 것으로 조선후기 사회 전반에 대한 이해는 물론 지역사와 향토사 연구 기반을 한 단계 진전시키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