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페이퍼는 노사발전재단이 주관하는 전국 대기업 노사문화 우수기업 부문에 신청 1차 서류 심사기준을 통과한뒤, 열린 지난 6월말 2차 사례발표를 통해 노사문화 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전주페이퍼는 지난 2005년에 이어 노사문화 우수기업에 재선정됐다고 설명했다.
노사문화재단은 이번 심사에서 회사의 노사문화 특징과 열린 경영, 노사간 의사소통, 인적자원개발 활용, 작업장 혁신, 성과배분, 근로자복지, 기업의 사회적 의무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주공장에 본사를 두고 43년 동안 신문용지와 서적지를 생산해온 전주페이퍼는 현재 세계 3위의 제지회사로 성장 발전, 생산량의 50% 를 동아시아와 유럽·북유럽 등 전 세계로 수출하고 있다.
전주페이퍼 나병윤 전무는 "에너지 등 원가부담이 가중되고, 판매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영환경 속에서도 사원과 회사가 한 마음 한 뜻이 되어 어려운 난관을 극복하기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